직장생활 3년 차인 윤모 대리는 얼마 전 휴가에 다녀온 뒤 온종일 멍하고 일도 손에 잡히질 않는다. 계속된 업무 부담에 짜증이 나고 기력이 떨어지기 일쑤다.
여름휴가 휴유증으로 어수선한 사무실에서 업무 효율이 떨어졌다면 IT 주변기기를 장만하는 것으로 무기력한 기분을 전환할 수 있다. 자주 활용하는 IT기기에 간단한 주변기기를 더하는 것만으로 업무 효율과 패션 센스를 동시에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와콤 '뱀부 스타일러스 펜 듀오'= 고무 펜촉과 잉크 펜촉이 하나로 결합된 다기능 펜이다. 한쪽에는 태블릿PC와 스마트폰 화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펜팁이 장착돼 있고 다른 한쪽은 전통적인 필기가 가능한 잉크펜이 장착됐다. 클래식한 외관으로 기본 플라스틱 스마트펜에 비해 디자인이 탁월하다. 가격은 4만 원대.
■ 로지텍 '큐브'= 여러 장소에서 프로젝트 기획서를 발표해야 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탄생된 마우스다. 한 손에 들어오는 포켓 사이즈로 일반 마우스처럼 사용하다가 제품을 들어 올리면 자동으로 프리젠터 모드로 변환된다. 공중에서 마우스 상단을 클릭하면 화면이 다음 슬라이드로 이동한다. 가격은 7만 9900원.
■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PC·맥(Mac)·모바일 등 다양한 업무 기기들과 연동할 수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다. 키보드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보호해 주는 고무 커버는 단순한 덮개 역할을 넘어 태블릿PC 받침대 역할을 해주는 스탠드로 사용할 수 있다. 커버를 덮을 경우 자동으로 키보드 전원이 꺼져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를 할 수 있다. 가격은 7만 원대.
■ 제누스 '월넛 스탠드 자켓'= 갤럭시S4 뒷면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에어 자켓에 스탠드 기능을 부착해 기기 보호 이상의 실질적 활용을 가능케 한다. 특히 케이스 뒷면에 내장된 거치대를 사용해 세우면 최적의 각도로 동영상·사진·DMB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업무 활용 빈도가 높은 직장인들에게 적합하다. 가격은 2만 4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