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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적설' 기성용, 스완지 잔류하나

    유로파리그 PO 2차전 루마니아 원정 교체 출전

    주전 경쟁에서 밀려 이적이 유력했던 기성용은 3경기만에 그라운드를 밟으며 스완지시티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송은석 기자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기성용(24.스완지시티)가 3경기만에 그라운드에 나섰다.

    기성용은 30일(한국시각) 루마니아 플로이에슈티의 일리에 오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트롤룰과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됐다.

    최근 선덜랜드를 비롯한 잉글랜드 팀으로 임대설이 제기됐던 기성용은 루마니아 원정 명단에 포함된 데 이어 조너선 데 구즈만과 교체돼 최근 3경기만에 실전에 나섰다.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자격을 얻은 스완지가 여름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한 탓에 기성용은 존조 셸비, 호세 카냐스, 알레한드로 포수엘로 등 새로운 얼굴에 밀려 입지가 크게 약화됐다. 이 때문에 안정적인 출전 기회가 보장되는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기성용이 결장한 사이 경기에 출전했던 경쟁 선수들이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자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은 지난 시즌 주전 미드필더였던 기성용을 다시 찾았다.

    이 경기서 스완지는 1-2로 패했다. 후반 28분 선제골을 내준 뒤 1분만에 롤란드 라마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38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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