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강 팀'으로의 복귀를 노린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리버풀이 공격수 빅터 모세스(첼시)와 수비수 마마두 사코(PSG), 티아고 일로리(스포르팅)의 영입을 눈 앞에 뒀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첼시 공격수 모세스는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입지가 더욱 위축됐다. 웨스트브롬위치 역시 모세스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리버풀이 1시즌간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수비 자원의 영입도 동시에 추진해 긍정적인 결과를 눈 앞에 뒀다. 풍부한 경험의 콜로 투레를 자유 영입으로 데려온 데 이어 20대 초반의 전도유망한 수비수 일로리와 사코가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FA컵과 리그컵 등 각종 대회에서 한 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리버풀은 두 번째 시즌을 맞는 브랜던 로저스 감독과 함께 올 시즌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강 팀으로의 복귀를 노리고 있다.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던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가 은퇴했고, 골키퍼 페페 레이나(나폴리)를 임대했다. 대신 이적이 유력했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를 잔류시켰고, 시몬 미뇰레와 이아고 아스파스, 루이스 알베르토, 알리 시소코 등을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