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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맨', 신화효과 없었다..시청률 하락

    [시청률로 보는 TV]신화 대활약에도 11.3%

    '런닝맨' 최종우승자 에릭 (방송 캡처)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장수 아이돌그룹 신화(김동완·이민우·에릭·앤디·전진·신혜성)의 활약에도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1.3%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방송분(12.3%)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끝장 전투의 시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는 신화 멤버들이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해적이 돼 찾아온 신화 맴버들은 '런닝맨' 멤버들의 금화를 약탈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이름표 떼기 레이스에서 홀로 남았던 에릭은 5명의 '런닝맨' 멤버들의 이름표를 모두 떼는 데 성공,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17.9%로 1위 자리를 지켰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8.4%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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