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근 경기가 악화되면서 불법사금융이 또다시 고개를 내밀자,부산시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부산시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주변 불법 고금리 사채,폭력,협박 등이 수반된 불법 채권추심 등 불법 사금융 피해가 늘고 있다고 진단하고
30일까지 구.군과 합동으로 불법 사금융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지난 4월부터 추진하는 대부업체 등 불법 사금융 일제 단속에이어 진행하는 것이다.
주요단속 대상은 고금리 등 대부업법 위반과 벼룩시장 등 생활정보지 등을 활용한 허위·과장 광고,이자율 제한 위반,무등록 대부업·대부중개업,폭행·협박·사생활 침해 등 불법 채권추심 행위 등이다.
또 오토바이 등을 이용한 불법 대부광고 등 불법행위를 하는 무등록 대부업체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대부업법 위반 등록업체에 대해서는 등록 취소,영업정지,과태료 부과,행정지도를 하고 무등록업체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