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장관급 정무직인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박길상 전 노동부 차관을 내정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박 내정자가 고용노동부에서 24년간 재직하면서 고용노동 분야의 전문가로 노사관계 및 노사간 권리분쟁 조정 등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관리 능력도 뛰어나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박 내정자는 올해 61세로 충남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차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고용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