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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강동희 전 동부 감독, KBL에서 제명

    프로농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강동희 전 감독 (자료사진/노컷뉴스)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강동희 전 원주 동부 감독이 한국농구연맹(KBL)에서 제명됐다.

    KBL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동희 전 감독의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에 대해 심의한 결과 상벌규정에 의거해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상벌규정 제24조 17조 5항에 따르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행위나 농구와 관련된 체육진흥투표권 구매 행위에 대해 견책에서 제명까지 징계 조치를 내릴 수 있다. 또한 1조 7항에는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 담합, 매수 행위에 대해서도 같은 수위의 징계 처분이 가능하다.

    강동희 전 감독은 2011년 2월부터 3월까지 프로농구 경기에서 브로커들에게 네차례에 걸쳐 금품을 받고 주전 대신 후보 선수를 기용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최근 1심 법원으로부터 징역 10월에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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