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익표 의원. (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예비역 단체 ‘성우회’가 정부 지원 예산으로 진행한 중국 예비역 장성 초청·교류사업 중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현역장교가 돈을 받고 통역을 맡은 사실이 확인돼 복무규율을 어겼다는 지적도 나왔다.
8일 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우회는 약 3000만원의 예산으로 실시한 '한중 국제전략교류' 사업에서 중국 예비역 장성들을 초청해 전 전 대통령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