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권수립 65돌 중앙보고대회(사진=조선신보)
북한 정권 수립 65돌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8일 평양의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고 북한 매체들이 전했다.
이날 보고대회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전체 조선군대와 인민이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해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자"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이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주체성과 민족성, 자주노선을 견지하는것을 근본원칙으로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영도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박도춘 노동당 군수담당 비서가 4개월 만에 주석단에 등장했고, 최근 군총참모장에 임명된 것으로 추정되는 리영길 대장이 최룡해 군총정치국장 바로 옆자리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통신은 이날 보고대회에는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총리 최룡해 당 총정치국장 등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일군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한편, 북한은 정권 수립일인 9일을 국가 휴일로 정해 하루동안 휴뮤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