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제1비서가 은하과학자거리를 시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정권 수립 65돌을 맞아 은하과학자거리를 시찰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은하과학자거리 시찰에서 "당에서는 앞으로 과학교육부문 일군들을 위한 살림집과 휴양소를 일떠세우는 것을 건설분야에서 주타격방향으로 삼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은하과학자거리는 1,000여세대에 이르는 21개동에 다층살림집과 학교, 병원, 탁아소, 유치원 등 공공건물, 16개와 아동공원, 소공원, 각종 편의봉사시설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 매체들은 은하과학자거리의 위치를 밝히지 않았지만, 로켓과 미사일을 연구하는 제2자연과학원이 평양 룡성구역에 위치한 점으로 미뤄 과학원 부근으로 추정된다.{RELNEWS:right}
김 제1비서의 이번 시찰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김인식 내각 부총리 겸 수도건설위원장, 최휘 노동당 제1부부장, 박태성·홍영칠·마원춘 당 부부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