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골드바 판매에 나섰다.
경남은행은 한국금거래소 쓰리엠과 제휴해 지방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KNB골드바'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KNB골드바는 막대 형태로 주조된 실물 금으로 LS-Nikko동제련이 순도 99.99%를 보증한다.
종류는 10g, 100g, 1kg 등 3가지로, 판매가격은 기준가격에 골드바의 중량 등을 곱해 책정한다.
구입한 골드바는 은행에 다시 팔 수 있다.
골드바는 경남·울산·부산지역 21개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다.
경남은행 송명훈 PB사업부장은 "국제 금 가격 하락과 다양한 종류의 골드바 출시로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안정적인 투자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