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의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에도 불구하고 온누리 상품권 판매는 급감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은 97억 1천68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7억 8천116만원보다 38.4%(60억 6천431만원) 줄었다.
경북지역의 판매액은 50억 498만원으로 지난해 99억 3천618만원보다 배 가까이 감소했다.
대구는 47억 1천187만원으로 지난해 58억 4천498만원보다 19.4% 줄었다.
온누리 상품권 판매가 저조한 것은 경기 침체로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상품권 구매에 소극적인데다 계속된 폭염과 일본의 방사능 유출 등으로 수산물 소비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