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직장동료와 함께 마사지를 받던 중 동료가 잠이 들자 옷장 안에 있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3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 4일 오전 7시 30분쯤 남구 대연동 모 마사지 업소에서 직장동료인 하모(40) 씨의 옷장 안에 있던 현금 등 54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트레일러 차량 운전기사인 김 씨는 하 씨가 범행 당일 현금을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마사지를 받다가 잠이 든 하 씨의 옷장 열쇠를 훔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