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과 아시아 클럽역도선수권대회를 관람하는 김정은 제1비서(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2013 아시안컵과 아시아 클럽역도선수권대회 63㎏과 69㎏급 경기를 관람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김 제1비서가 "아시아역도연맹과 국제역도연맹을 비롯한 해당 기구들에서 이번 대회를 성과적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제1비서가 북한 등 10여개 나라와 지역의 우수한 남녀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선수권대회가 체육인들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며, 역도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도 했다.
신문은 "김 비서가 관람한 경기에서 북한 리정화, 려은희, 조복향선수 등이 꾸준히 연마해온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해 금메달을 쟁취했다"고 소개했다.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컵과 아시아 클럽역도선수권대회(사진=노동신문)
김 비서의 경기 관람에는 박봉주 총리와 최룡해 총 정치국장, 장성택 국방위부위원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김기남 비서 등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