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인 19일 새벽 5시쯤 충북 청주시 사천동의 한 택시 회사 사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사택에서 잠을 자던 조모(5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택시 회사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맞은 편 택시회사 직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10대 등을 동원해 4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진화 과정에서 숨진 조 씨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회사 전무인 조 씨가 평소 사택에서 생활해 왔다는 회사 관계자 등의 말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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