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의 팬들이 추석 연휴에 밥차를 선물했다.
오만석의 팬들은 2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이하 '왕가네') 세트촬영장에 밥차를 보냈다. 오만석이 연기하는 허세달이 극중 재취업과 집장만에 성공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식사 자리를 마련한 것.
이들은 '둘째 사위 허세달 취업 축하 동네잔치'라는 현수막까지 준비해 제작진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팬들의 식사 대접에 진형욱 PD는 "오만석이 오늘은 NG를 10번 내도 괜찮다"고 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