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의원. 자료사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어떻게 막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상일 의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전자금융사기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금융시장의 건전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먼저 '실태보고’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와 피싱 분야 베테랑 수사관인 강북경찰서 지능팀 김태남 경위가 나와 피해 경험과 피싱 수법 등을 전하고 '정책토론'에서는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원장과 김진기 항공대 경영학과 교수가 현재 정부 대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또 피싱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자원정책과 김성규 과장,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 전요섭 과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전길수 단장이 정부의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이승진 실장과 전국은행연합회 유윤상 부장, 서울YMCA 신용사회팀 서영경 팀장, 법무법인 민후의 김경환 대표변호사가 전자금융사기의 심각성과 피해자 구제방안의 개선방향을 제시한다.
이상일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날로 진화하는 전자금융사기 피해방지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두 모인 만큼, 실효성 있고 획기적인 대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선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정훈 정무위원회 위원장,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최수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