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공기업 중 최근 3년동안 보수와 광고선전비, 접대비 1위를 기록한 공기업들이 경영실적 평가에서는 모두 C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헌승 의원(부산진을)이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2010~2012년 30대 공기업 주요 결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30개 공기업 중 1인당 보수 1위는 코바코(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광고선전비 지출 1위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접대비 지출 1위는 한국가스공사였다.
그러나 이들 기관은 모두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다.
이 의원에 따르면 코바코는 지난 3년간 1인당 보수가 총 2억 583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2010년(8301만원), 2011년(8761만원), 2012년(8775만원)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