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리스 제품./사진제공=롯데닷컴
직장인 박상은(26·여)씨는 대학 졸업 후 얻은 첫 자취방을 꾸미기 위해 최근 1인용 소파를 구입했다. 박씨는 "나만의 스타일을 챙기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싱글용 가구를 선택했다"며 "생각보다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1인용 가구가 많고 가격 역시 실용적이다"고 전했다.
최근 1인가구의 증가세에 발맞춰 가구·인테리어 시장이 변하고 있다.
30일 롯데닷컴은 최근 한달 간(8월27일~9월26일)간 1인용 소파에서 매출 1, 2위를 차지한 브랜드인 '쿠시퍼'와 '스트레스리스'의 매출을 비교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각 각 1.5배, 5배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2012년 4월 통계청 자료) 국내 1인 가구는 25%에 육박했으며, 오는 2035년에는 전체 가구 수 중 35%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1인용 소형가구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고 이동성이 뛰어난 '리클라이너'와 앉거나 기댈 수 있게 모양을 바꿀 수 있으며 크기 역시 작고 가벼운 '허그빈백'과 같은 1인용 소파의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다.
롯데닷컴 가구담당 김창수 MD는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며 싱글족을 위한 가구와 인테리어 상품 매출이 상승하는 추세"라며 "특히 1인용 소파의 경우 가볍고 크기가 작아 이동이 쉽기 때문에 혼자서 편하게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데 매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롯데닷컴은 이번달 27일까지 '가구·침구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인기 가구와 1인용 소파상품을 소개한다.
브랜드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플로랄 매트커버 침구세트, 듀오스토리 천연 라텍스 베개, 한샘 플레인 침대Q 등이 경품 및 사은품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