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부는 가을이 오고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짝이 없어 쓸쓸한 솔로들의 고민을 누가 해결해줄 수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 행복탈출'이 ‘ 내 인연을 소개해 줄 것 같아 중매를 기대한 분’ 에 관해 미혼남녀 352명(남자 169명, 여자 183명)과 40대 재혼희망 남녀(남자 130명,여자 1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금년 안에 짝이 없는 미혼인 싱글에게 인연을 이어 주거나 맞선을 주선해 줄 것 같은 기대되는 대상으로 ‘ 직장동료나 상사’가 4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장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일하고, 서로 대화나 소통의 기회가 많아 짝이 없는 싱글의 외로움을 잘 이해하기에 중매도 더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결혼정보회사’에서 전문적으로 중매를 해 줄 것이라는 기대가 21%로 2위였다.
핵가족사회와 남의 일에 간접을 안하려는 추세에 따라 전문가인 결혼정보회사를 믿고 찾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동아리나 모임’이 18%, ‘동창이나 친구’가 11%, ‘부모나 친지’는 7%로 과거와는 달리 기대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짝이 없는 재혼희망 돌싱에게 인연을 소개하거나 밎선을 주선해 줄 것 같은 기대되는 대상으로는 ‘결혼정보회사’가 30%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자신이 재혼대상이란 소문이 나기를 싫어해 비밀이 보장된 결혼정보회사 같은 중매전문업체를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 부모나 친지’가 26%로 2위로 조사됐다.
아무래도 재혼은 이혼이나 사별한 사실을 아는 부모나 친지의 소개에 기대하고 있다는 얘기이다.
실질적으로 재혼을 위한 소개는 부모나 친지가 많이 주선하는 편이다
또한 ‘1주일’ 중에 짝이 없어 외롭고 쓸쓸하다는 느낌이 가장 큰 시기는 언제인가 라는 설문에 ‘금요일’이 전체의 42%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주5일근무제로 더 길어진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이 가장 외로움을 타는 날로 꼽힌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으로 ‘주말이나 공휴일’이 35%로 2위, ‘평일 저녁’이 12%, ‘기타’ 9%로 짝이 없기에 대화상대가 없는 금요일 오후, 주말이나 공휴일, 저녁 시간 때에 외로움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