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8일 단행한 인사에서 이채욱 대한통운 대표이사(부회장)를 CJ주식회사 대표이사로 겸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채욱 신임 대표는 삼성물산으로 입사해 GE메디컬 부문 아태지역 총괄사장, GE코리아 회장, 인천국제공항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4월 CJ대한통운 대표로 CJ그룹에 첫 입사했다.
CJ그룹 측은 "글로벌 사업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풍부한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한 전문경영인을 지주사 대표로 선임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CJ그룹은 허민회 CJ 경영총괄 산하에 글로벌팀을 신설하고 기존 사회공헌팀(CSR)은 '공유가치창출(CSV)경영실'로 확대개편해, 민희경 인재원장을 CSV경영실장에 임명했다.
그룹 홍보실장은 언론인 출신 김상영 부사장이 맡고, 그동안 홍보실장을 맡아온 신동휘 부사장은 대한통운 전략지원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하 인사내용
CJ㈜
▲ 대표이사 이채욱 ▲ 사업팀장 구창근 ▲ 재무팀장 김재홍 ▲ 인사팀장 이준영 ▲ 홍보실장 김상영 ▲ CSV경영실장 민희경 ▲ 인재원장 손관수 ▲인재원부원장 신영수 ▲법무TF팀장 성용준
CJ헬로비전
▲ 경영지원총괄 윤경림
CJ대한통운
▲ 전략지원실장 신동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