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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공중부양?…美 카페서 일어난 기이한 일

    유튜브 화면 캡쳐

     

    만약 마음만으로 사물을 움직이는 염력(念力)울 목격하게 된다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실제로 미국 뉴욕의 한 작은 카페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 손님들이 몸서리 치며 달아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사건은 한 남성이 지나가다 옆 테이블의 커피를 쏟으면서 시작됐다. 노트북 작업을 하다 갑자기 '날벼락'을 맞은 젊은 여성은 급기야 남성과 언쟁을 벌인다.

    분을 삭이지 못한 여성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오른손을 앞으로 내밀자 남성은 벽까지 쭉 밀린 후 공중으로 들어올려진다.

    한동안 공중부양 상태로 있던 남성은 여성이 손을 아래로 내리자 그제서야 바닥으로 떨어진다.

    이 기괴한 광경을 본 손님들은 그야말로 혼비백산.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여성이 양손을 앞으로 내밀자 이번에는 의자와 테이블들이 쭉 밀려나간다.

    또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선반 위의 책들이 튕겨나오고 벽에 걸려 있던 액자가 바닥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은 '공포영화'를 홍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정교하게 연출된 것.

    남자의 몸을 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벽은 새로 설치됐으며 테이블과 의자들도 모두 원격 조정됐다.

    액자와 책들에는 스프링 장치가 연결됐고 배우들도 손님으로 위장해 분위기를 돋우웠다.

    11월 28일 개봉 예정인 공포영화 '캐리(Carrie)'는 1976년 제작된 원작을 리메이크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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