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8일 오후 서귀포 남쪽 해상까지 바짝 다가오면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다.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부산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은 이날 정오를 지나며 강풍반경 250km, 중심기압 970hPa, 중심 최대 풍속 초속 36m의 소형급으로 다소 세력이 꺾였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과 비구름을 동반하고 있다.
제주도와 남해 전 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일부 내륙은 태풍 다나스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