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폭스뉴스 캡처)
말기 암환자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바퀴달린 들것에 실려 딸 결혼식에 참석해 애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말기 암환자인 스코트 나지(56)는 12일 환자 이송용 바퀴 달린 들것에 실린 채 앰뷸런스를 타고 딸 사라(24)의 결혼식장에 도착해 신랑에게 딸을 인도했다.
나지가 스르롱스빌의 한 교회에서 열린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자 하객들은 울면서 박수를 쳤다.
그가 딸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었던 것은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은 신랑 안젤리오 살바토레와 처크 네렘 목사가 그들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을 때 나지가 딸을 에스코트하는 것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