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일반학자금 프리워크아웃'을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일반학자금 프리워크아웃은 대출금 연체 3개월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조기에 분할상환, 손해금 감면 등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상환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기존에는 대출금 연체가 6개월 이상 경과해 신용유의자가 된 이후에나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일반학자금 연체 3개월 이상인 고객들은 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프리워크아웃을 신청할 수 있으며 승인완료 후 분할상환 등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제도를 통해 당장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연체 중인 약 1만 7000여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학자금 프리워크아웃과 관련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및 신용보호 상담센터(1599-223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