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완벽한 재기 성공, 지상파 3사 1위 싹쓸이

가수 아이유가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싹쓸이했다.

아이유는 2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분홍신'과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두 곡을 1위 후보에 올리며 대세를 입증했다.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티아라 '넘버나인'에 밀려 3위에 그쳤지만 '분홍신'은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등극했다.

아이유는 "오늘도 응원해준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속사 관계자들을 언급하며 "모두 다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아이유는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인기가요'까지 1위를 석권하면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샤이니, 지드래곤, 아이유, 케이윌, 티아라, 가희, 송지은, 나인뮤지스, 블락비, 유미, 마이네임, 방탄소년단, 소년공화국, AOA, 리듬파워, 제이준 등이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