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순수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Chevrolet Spark Electric Vehicle)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한국지엠은 10월부터 스파크EV 내수 모델 생산을 시작했으며 오는 28일 양산 1호차를 창원시에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해 국내 시장 전기차 공공, 민간 보급사업의 첫 물꼬를 틀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28일 박완수 창원시장 등 시청 관계자를 창원공장으로 초청해 '스파크EV' 양산1호차 전달식을 갖게 된다. 창원시는 '한국지엠의 날' 선포식을 통해 친환경 기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지엠은 스파크 전기차의 민간보급 사업도 빠르게 착수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21일 전기차 민간보급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개추첨을 실시했고 11월 중순 이후부터 민간보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는 11월 1일 민간 보급용 스파크EV를 출고함으로써 지자체 관용 차량을 넘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민간보급 사업이 시작된다.
한편, 스파크EV는 국내 시장에 시판된 전기차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143마력, 105kW)과 경제성(1회 충전 주행거리 135km)은 물론, 국내 최장 제품 품질 보증기간(배터리 포함, 전기차 주요 부품 8년 또는 16만km 보증), 경쟁력 있는 가격(3,990만원)으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