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예산안과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되면서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사태가 해결됐다. 하지만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내년 1월 15일까지 적용되는 한시적 예산안과 부채한도를 내년 2월 7일까지 증액하는 방안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번 정부폐쇄가 미국 경기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등장하고 있다. 한주간의 증권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채권ㆍ펀드ㆍ증권ㆍ스몰캡 등의 투자전략과 추천종목을 정리했다.
Bond
미국 부채한도 증액과 임시예산안 협상 타결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약해졌다. 하지만 미국 경기 회복세의 둔화와 자산매입 축소 시점 지연 등의 영향으로 채권 매수세가 강화돼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률 곡선은 미국 정치관련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채권 매수 심리 안정과 미국채 수익률 곡선의 평탄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협상이 완전한 문제 해결이 아니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장기물 매수심리가 완전히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Fund
국내주식 펀드의 투자자는 9월 중순부터 코스피지수 2000포인트에서 환매를 꾸준히 유지해 왔다. 이에 따라 현재의 코스피 지수대에서의 환매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코스피가 2050포인트를 넘어서면 환매 규모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은 지난 7월말부터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채권형 펀드의 자금은 9월 이후 유입세로 전환돼 추가적인 자금 유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Stock
Small Cap
강서구 기자 ksg@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