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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나간 우정'…친구 빚 갚아주려 제대 직전 절도 벌인 군인

'엇나간 우정'…친구 빚 갚아주려 제대 직전 절도 벌인 군인

 

부산 동부경찰서는 군부대에서 복무 중 다른 병사들의 주민등록증을 훔치고, 이를 이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해 되판 혐의로 군인 장모(21) 씨와 장 씨의 친구 이 씨, 또 장물업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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