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의 위장 가맹점 적발 실적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의 국감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7건에 불과하던 위장 가맹점 적발 건수가 2010년 22건, 2011년 55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73건에 이른다.
하지만 6개 지방청 가운데 대구청의 적발 실적은 여전히 최하위로 나타났다.
이한성 의원은 "위장 가맹점을 통한 탈세가 증가하고 있지만, 단속 실적은 미흡한 수준."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