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시장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오름폭은 둔화했다.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이 21일을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매매가격은 0.1%, 전셋값은 0.24%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8주 연속, 전세가격은 61주 연속 상승세가 지속했지만, 오름폭은 둔화했다.
시도별 매매가격 상승률은 경북 0.26%, 대구 0.23%, 세종과 인천 0.18%, 서울 0.12%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은 0.04%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인천 0.45%, 서울 0.35%, 대구 0.2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취득세 인하 소급 적용 논란과 관련해 주택 구입을 미루는 매수자들이 늘어나고 전세 물량의 월세 전환 등으로 매매가와 전셋값 상승세가 다소 둔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