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와 아들 플린(사진=미란다 커 페이스북 캡처)
호주 출신 슈퍼모델 미란다 커(30)와 남편 올랜도 블룸(36)이 파경 발표 직후 단란한 가족 나들이를 나온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 지난 26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6일 미국 뉴욕 맨해튼 지역 커의 아파트에 블룸이 찾아왔다. 지난 24일 미국 연예 매체 E!뉴스의 파경 공식 보도 후 이틀만이다.
커, 아들 플린(2)과 함께 집을 나선 블룸은 커와 플린에게 뽀뽀를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파경설을 발표한 다른 커플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
회색 코트를 입은 커는 한팔에는 플린을 안고 다른 한팔은 블룸에게 팔짱을 끼며 미소를 건넸다. 야구모자를 쓴 블룸도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표정이다.
이들은 이날 함께 센트럴파크를 거닐었으며, 뉴욕시 맨해튼 지역 애머랜스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브로드웨이 공연 '로미오&줄리엣'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그들은 행복해보였다'며 '가족같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