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지역 내 청년구직자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경상대학교와 '미취업 졸업생 인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은행 이경균 본부장은 28일 오전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방문해 이성갑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단장과 '미취업 졸업생 인턴지원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과 경상대학교는 지역 인재 취업 활성화와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2013년 2월 이후 경상대학교를 졸업한 취업준비생을 청년인턴으로 채용한다.
채용된 청년인턴들은 오는 2014년 2월 28일까지 약 5개월간 직무교육과 인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경균 본부장은 "지역 대학교 출신 인재들이 경남은행뿐만 아니라 지역 내 타 기업으로도 활발하게 취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지역 내 타 대학과의 교류를 차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경상대에 앞서 지난 7월과 8월 울산대학교와 창원대학교와 각각 미취업 졸업생 인턴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인턴 30명을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