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경남 공무원들이 4대강 사업으로만 43개의 훈포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민주당 박남춘 의원의 경상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1,152명에게 훈포상을 실시했는데, 그 중 지자체가 받은 95개의 훈포상 중 45.3%가 경북·대구·경남에 쏠렸다고 지적했다.{RELNEWS:right}
그 중에서도 경상북도가 홍조근정훈장 1명, 대통령표창 10명, 국무총리표창 8명 등 21명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남춘 의원은 "22조원의 국민 세금을 투입해 4대강 사업을 강행했는데, 녹조와 홍수피해 증가 등으로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폐해가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질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