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 등 현대차 그룹 3형제 가운데 유일하게 현대모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모비스는 29일, 올 3분기에 매출 8조 1,816억원, 영업이익 6,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9.6%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것이다.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4.9% 감소하고 기아차는 무려 19%나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현대차 그룹 3형제 가운데는 유일하게 장사를 잘했다.
모비스는 3분기까지 해외공장 생산량이 늘고 크라이슬러 매출증가에 따라 모듈과 전장,핵심부품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A/S 부품사업부문은 해외 마케팅 강화와 해외법인 A/S 부품 판매 개선의 덕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