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김형준 "SS501 출신 김현중과 연기 격려"

30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BS1 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제작발표회에 김형준이 포토타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SS501 출신 배우 김형준이 그룹 리더였던 김현중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형준은 30일 서울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 제작발표회에서 김현중에 대해 "이제는 연기를 같이 하다 보니 함께 격려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김현중과 함께 SS501로 활동해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 되면서 팀 활동 보다는 개인 활동에 주력해 왔다.

김형준은 "서로 연기에 대해 조언해주기 보다는 격려하는 입장이다. 둘 다 열심히 하려 한다"고 전했다.

MBC '금나와라 뚝딱'에 이어 '사랑은 노래를 타고'까지 연달아 캐스팅 되면서 연기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김형준은 "이전에 했던 노래와 춤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 가족의 고마움을 전할 목적으로 기획된 작품이다. 뮤지컬을 중심 소재로 삼아 한층 젊어진 감각의 일일극이다.

'지성이면 감천' 후속으로 11월 4일 저녁 8시 2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