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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극우당 대표, 3년만에 풀려난 인질에 '비아냥'



유럽/러시아

    佛극우당 대표, 3년만에 풀려난 인질에 '비아냥'

    • 2013-11-01 13:44

     

    프랑스의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가 알카에다에 피랍됐다가 풀려난 프랑스 인질에 대해 환영의 뜻보다는 무슬림이 된 것 같다는 식으로 비아냥거려 빈축을 사고 있다.

    르펜 대표는 "(프랑스 인질들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며 "그들의 행색에 놀랐다"고 말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르펜 대표는 이어 "인질 중 2명은 수염을 깔끔하게 깎은 상태였다"며 "나만이 이 같은 생각을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이 모든 상황에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들 중 1명이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는 식으로 말해 히잡을 쓴 무슬림 여성을 연상하게 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이들이 이슬람교로 개종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정신과 의사가 아니다"라며 "내가 한 발언이 아무것도 시사하고 있지 않다"라고 답했다.

    프랑스 정치권은 즉각 르펜 대표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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