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직원들 대다수가 정부의 기초연금안에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입수한 기초연금안에 대한 국민연금공단 직원 내부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금 제도에 전문 지식을 지닌 공단 직원 97.4%가 기초연금이 국민연금제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금공단 직원들은 박근혜 정부의 기초연금안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길수록 기초연금을 적게 받는 점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