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7일 서울 지하철이 증편 운행되고 버스 배차 간격은 단축된다.
서울시는 수능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7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지하철 운행은 37회 늘어난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 차량도 대기시키기로 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6시부터 8시30분까지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된다.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돼 새벽 4시부터 낮 12시까지 약 1만6000대가 추가 운행될 예정이다.
장애인 콜택시 460대도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