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남기지 않은 수능시험일, 대학생들은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에게 절대 해선 안될 말 1위로 ‘OO는 수시로 어디 갔더라’를 꼽았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최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대학생 325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수험생에 하지 말아야 할 말 1위는 ‘OO는 수시로 어디 갔더라(24.7%)’가 차지했다.
‘시험 잘 볼 자신 있니?(14%)’와 ‘지망하는 대학은 어디니?(13.9%)’는 단 한 표차로 2, 3위가 갈렸다.
또 ‘예상 점수는 몇 점이니?(13.2%)’, ‘시험 못 보면 재수하면 되지(9.7%)’, ‘나는 OO점 맞았단다(6.9%)’, ‘노력을 안 해서 그렇지 나쁜 머리는 아니야(6.8%)’ 등도 수험생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로 꼽혔다.
기타 의견으로는 ‘”파이팅” 등 그 어떤 말도 꺼내지 말라’, ‘수능 별 거 아니야 힘내’, ‘공부는 많이 했니?’, ‘자신 있니?’ 등이 있었다.
한편 대학생들은 선배로서의 조언도 잊지 않았다.
수능을 며칠 남기지 않은 수험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1위로는 ‘컨디션 조절이 최고! 무리하지 말고 푹 자둬(23.8%)’가 꼽혔다.
이어 ‘실수를 하지 않는 게 중요해(12%)’, ‘쉬는 시간에 답 맞출 생각하지 말고 다음 과목을 준비해(11.7%)’가 나란히 2, 3위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