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8일부터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펼친다.
12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에는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압축되어 있어 한 공간에서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루종일 흘러나오는 60여 곡의 캐롤과 곳곳에 장식된 트리, 반짝이는 수십만개 장식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입구부터 약 500m 거리에 펼쳐진 '크리스마스 애비뉴'로 다양한 형태의 조명 장식이 거리를 로맨틱하게 밝힌다.
특히, 크리스마스 애비뉴를 화려하게 장식할 터널 조명 형태의 '에버 밀키웨이'는 연인들을 위한 추천 코스이다.
8m 높이 상공에 은하수처럼 펼쳐진 12만개 LED 전구를 비롯해 수십 만개의 조명 불빛이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애비뉴 끝에 위치한 높이 13m, 둘레 5m의 나무 조형물 '크리스마스 매직트리'는 주변 화단에 설치된 화이트 트리·황금 루돌프와 어우러져 최고의 크리스마스
포토스팟을 연출한다.
이 밖에도 신나는 캐롤에 맞춰 인공 눈을 흩날리며 640m 규모로 이어지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매일 진행되고, 환상적인 레이저와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매직 인 더 스카이'도 15일부터 매일 밤 펼쳐진다.{RELNEWS:right}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축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산타 펭귄 퍼레이드'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로, 동물가족동산에서는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한 펭귄 10여 마리가
캐롤에 맞춰 매일 깜찍한 행진을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기간 동안 11월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12월 운영 시간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