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결혼 한 달여 만에 활동에 나선다.
허각은 11일 디지털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한 곡만을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과 5곡 내외를 수록해 앨범을 출시하는 미니 앨범의 중간격인 다소 이색적인 형태의 앨범이다.
올해 정규 1집 ‘리틀 자이언트’(Little Giant)와 디지털싱글 ‘짧은머리’, ‘넌 내꺼라는걸’을 발표한 허각은 모든 곡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원 강자’의 면모를 쌓아왔다.
또 ‘모노드라마’, ‘1440’, ‘짧은머리’, ‘넌 내꺼라는걸’의 곡 장르가 발라드, 댄스, 미디엄 템포, 레게풍의 각기 다른 장르라는 점에서 허각의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에이큐브의 한 관계자는 “올해 허각이 발표한 모든 곡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양한 장르를 시도 했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둬서 그 의미는 남다르며 많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11일 공개되는 앨범 역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