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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6자 재개조건 '마라톤 협의'…"세부사안 조율"(종합)



미국/중남미

    한미, 6자 재개조건 '마라톤 협의'…"세부사안 조율"(종합)

    • 2013-11-05 07:48

    "백악관 한반도담당관도 참여 "평양의 선택이 중요"

     

    한·미 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4일(현지시간) 오후 4시간 가까이 마라톤 회의를 갖고 북핵 6자회담 재개 방안을 긴밀히 조율했다.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태용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낮 12시3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국무부 청사에서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회담을 가졌다.

    회동에서 미국 측은 최근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방미를 계기로 이뤄진 미·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결과를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 측과 6자회담 재개조건과 향후 회담 성사시 예상되는 다양한 의제및 수순 등을 집중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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