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유로화 동전을 만드는데 1억8천800만 유로(약 2천687억원)를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탈리아 세르지오 보카두트리 의원은 이탈리아가 1억7천400만 유로(약 2천487억원) 상당의 동전을 주조하는데 3억6천200만 유로(약 5천175억원)를 들여 1억8천800만 유로 가까이 낭비한 사실을 폭로했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의원들은 1센트, 2센트, 5센트짜리 동전을 만드는데 이처럼 많은 돈이 든 것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정부에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