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공지영의 신작 '높고 푸른 사다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2주 전 16위로 신규 진입한 후 지난주 12위를 차지한 '높고 푸른 사다리'는 이번 주 다시 6계단 껑충 뛰어올라 6위를 차지했다.
'높고 푸른 사다리'는 공지영이 '도가니'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장편소설로, 한국전쟁 중 흥남 철수 때 목숨을 걸고 한국인 1만 4천 명을 구조한 마리너스 수사와 한국을 위해 일생을 바친 이방인 성직자들의 삶을 그린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제3인류' 1권은 2계단 상승해 2위에 올랐다.
'제3인류' 2권은 5계단 뛰어오른 8위를 차지했다.
법륜 스님의 '인생수업'은 4주째 1위를 차지했고, 소설가 조정래의 '정글만리 1'은 4위(2↓)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