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채소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시와 공업기술센터, 도매시장 등으로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반’을 편성해 배추와 무, 고추, 마늘, 양파 등 5개의 중점관리품목에 대해 공급 상황과 가격동향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도매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김장채소의 가격 급등락 방지를 위해 오정·노은 도매시장의 출하시기도 조절하기로 했다.
또, 화요장터와 금요장터 등 직거래 장터 8곳을 비롯해 전통시장과 농협 등 임시 김장시장 52곳을 별도로 운영해 산지와 연계한 직거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장채소와 소금, 젓갈류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여부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위반 사항이 드러나면 고발이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