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팀워크와 협업을 진작하기 위해 오랫동안 유지해온 직원들에 대한 상대평가시스템을 폐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이 회사가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기기와 서비스 분야를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사내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리사 브루멜 인사담당 부사장은 이날 사내 9천900명의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밝히고, 관리자들은 더는 1∼5등급으로 나눠 부하 직원들을 평가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