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알바로 우리베 콜롬비아 전 대통령 암살을 기도하고 있다고 콜롬비아 정부가 폭로함으로써 반군과의 평화협상에 변수로 등장했다.
13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후안 카를로스 핀손 콜롬비아 국방장관은 우리베를 만나 FARC의 과격 행동조직이 암살을 획책하고 있다는 내용을 통보했다.
내년 대통령선거 출마에 앞서 반군과의 평화협상을 연내 종결짓겠다는 목표를 세운 후안 카를로스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우리베 전 대통령의 신변 안전과 함께 진상조사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