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기부여왕'을 거쳐 이제는 '완판의 여왕'으로 등극해 화제다.
김연아가 모델로 나선 고가의 시계가 완판되면서 광고업계의 영향력 최고 스타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현재 로만손 시계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김연아는 올 상반기 모던 클래식 스타일의 모 제품 광고를 촬영했다. 당시 김연아는 화이트 셔츠를 입고 찍은 광고 컷을 선보였고, 해당 제품은 오픈되자마자 무섭게 팔려나갔다.
앞서 김연아는 그동안 의류를 비롯해 액세서리, 화장품 등 광고 모델로 등장하는 제품마다 완판을 기록했다.
김연아가 몸에 걸치기만 해도 완판이 되는 이유는 김연아 자체가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브랜드 가치를 지녔기 때문으로 광고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광고업계는 김연아가 국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고 있는 최정상의 연예인의 광고료와 맞먹는 연간 10억원을 몸값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연아는 그동안 대범한 기부활동으로 찬사를 받아왔다. 김연아는 전날 필리핀 구호 기금으로 10만 달러를 유니세프를 통해 전달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