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習近平) 체제가 '한 자녀 정책'을 완화한 '단독 두 자녀(單獨二胎) 정책'의 시행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이르면 연말부터 이 정책이 부분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7일 중국 법제만보(法制晩報)에 따르면 난카이(南開)대학 인구발전연구소 위안신(原新) 교수는 "각 성의 조례개정 속도는 그렇게 느리지 않을 것이다. 이 제도를 늦게 실시하면 할수록 수동적으로 되기 때문"이라며 "가장 먼저 도입하는 곳은 광둥성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